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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엄마 고마워'..과거로의 여행(R)

◀ANC▶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에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옛 생활상을
재현한 전시관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단했던 어머니의 일생을 테마로
관람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낮에는 농삿일, 밤엔 베를 짜는 길쌈에도
어머니는 자식 생각으로 고달픔을
잊어버립니다.

장이 설 때면 새벽 일찍 아침밥을 챙긴 뒤
수십리 장삿길에 나섭니다.

나비축제가 개최되는 함평 엑스포공원에
어머니의 일생을 주제로 한
문화유물전시관이 개장했습니다.

◀INT▶ 고재숙 * 최영미 (관람객)
"우리 엄마가 부엌에서 도시락 오남매를
싸주셨던 그런 기억도 나고요.""

교실 복도에서 벌을 서는 아이들,
젊은 남녀의 만남 장소인 다방과 만화방,

정겨운 엿장수와 손때 묵은 각종 도구들,

과거 생활상을 하나 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INT▶ 이윤행 함평군수
"관광객들에게 예전의 그런 향수를 느껴서
우리의 볼거리,체험거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전시관에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썼던
5천여 점의 각종 생활유물과 모형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s/u)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겐 조상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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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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