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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종교집회*투자설명회'..방역 구멍(R)

◀ANC▶
코로나 19 광주 43, 44번째 확진자가
목포와 광주를 오가며 교회와 투자설명회 등에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사람만 80명이 넘어 긴급 진단검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주의 한 오피스텔에서
광주 37번째 확진자와 함께 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 43, 44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가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광주 43번째 확진자는 지난 28일
목포시 상동의 한 개척교회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SYN▶ 인근 주민
"외지에서 많이와요 차를 타고. 일요일도 (예배를) 하고 수요일도 하고"

방역당국이 해당 예배에 참석한 31명에 대한
진단검사을 실시한 결과 2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9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광주 44번째 확진자 역시 지난 28일
목포를 방문했습니다.

북항동 신안군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상화폐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겁니다.

C.G 해당 설명회 참석자는 모두 71명.
지역별로는 목포 등 전남 거주자가 44명,
광주 14명, 타 시도 등은 13명 입니다./

지난 주말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3명과 관련한 접촉자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오면서
안도했던 지역민들의 당혹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에서 잇따라 확진된
광주 37, 43, 44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오피스텔과 목포의 투자설명회는 비슷한 성격의 다단계 사업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시는 사업의 합법성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SYN▶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금양오피스텔의 운영 성격과 타지역 행사의 성격 등을 파악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어,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관련내용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유입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이 가운데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5명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여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