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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전선 노선 대안 찾기..'추가 사업비' 관건

◀ANC▶



도심을 관통하는 경전선 노선 문제와 관련해

순천시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대안을 찾은 뒤

이를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노선변경이나 지중화는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의 규모가

사업계획 변경 여부를 결정할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오른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하지만, 노선이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고속열차가 하루 46번이나 도심을 통과하게 돼

교통 체증과 소음, 안전사고 위험 등

여러 문제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순천시와 시민단체가

정부에 계획 수정을 요구한 이유입니다.



◀SYN▶

"지중화나 기존 철도 노선 변경이 수반되지

않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어 순천시는 최근

이 같은 요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문기관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도심을 관통하지 않는

최적의 대체 노선을 찾은 뒤

이를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겁니다.



관건은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입니다.



전체 사업비 1조 7천 7백억 원의 15%,

즉, 2천 650억 원 정도를 초과하게 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거처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경제성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계획 수립 작업이 끝나기 전에

추가 사업비를 최소화하는

현실적 대안을 찾아 정부를 설득하는 게

노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INT▶

"국토부에서는 설계과정에서 (노선이) 바뀔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기본계획이

확정돼버리면 (노선변경 등이) 어렵지 않나...

생각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국토부는 노선 변경이나 지중화를 위해서는

3천억 원에서 많게는 7천억 원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순천시는 그보다 적은 사업비로

도심 관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



사업계획 변경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용역 결과는 오는 10월쯤 나올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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