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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이전은 해야겠는데"...부지 결정 난항

◀ANC▶



여수지역 상공인들의 대표 기관인

상공회의소 이전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실적 한계와 구성원들의 의견차로

마땅한 이전 부지를 결정하지 못해서인데요.



상의는 T/F팀을 운영해

부지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지난 1981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여수상공회의소 회관입니다.



여수에서는 처음으로 엘리베이터를 갖춘

현대식 건물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어진 지 40년 가까이 된 데다

주차장도 부족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이전이 결정됐습니다.



문제는 새로 옮겨갈 장소입니다.



유력한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이었던 삼동지구.



하지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산단 친화적으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에

여전히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공기관, 은행 등이 밀집한 시청 인근과

신도심인 웅천지구는 최대 2백억 원에 달하는

땅값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문인 석창사거리나 주동사거리 역시

이전 장소로 검토됐지만,

문화재 구역과 자연녹지로 지정된 탓에

건물 높이 등에 제약이 따릅니다.



현실적 한계에다

구성원의 생각도 워낙 다양하다 보니

이번 4차 의원총회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상의는

3명의 부회장을 중심으로 T/F팀을 운영해

이전 부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전문 용역 기관에 용역을 줄 수도 있고,

예를 들면 여론조사를 할 수도 있고...

지침을 주거나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는

조건에서 자유스럽게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검토를..."



여수상의 회관은

한 병원이 23억여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이미 매매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계약서상 특약 조항에 따라

새로운 회관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상공회의소가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이전을 무한정 미룰 수는 없는 상황.



새로운 논의 구조를 통해

부지 문제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지역 상공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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