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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민원 지적 잇따라...여수시 대책은?

◀ANC▶

여수 웅천 부영아파트 민원에 대한

지적과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영 측의 반복적인 분양 전환 행태에 대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여수시가 의지를 갖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요구였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지역의 임대주택단지는 모두 20곳.



이 가운데 웅천 부영 2, 3차와 죽림 부영 1, 2차가

현재 분양 전환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도 높은 분양가와 부실.하자 시공,

공동체 편의시설 부족 등이 문제입니다.



이처럼 똑같이 반복되는 민원은

입주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분노하는

여수지역의 사회문제가 됐습니다.



◀SYN▶주종섭 의원

"여러 문제점들이 있지만 주식회사 부영은

입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거나 무시하면서

분양을 강박하고 있고 사실상 협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건설사만 이익을 챙기는 10년 임대주택을 없애고

영구나 5년 임대만 시행하자는 제안도 나옵니다.



또, 이미 마련돼 있는 제도를 통해

강력한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SYN▶주종섭 의원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여수시정부의 중재 및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조례가 제정돼 있는데도

이를 활용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부족했다는

주민들의 비판이 있는데..."



여수시는 이번 부영측의 분양가 산정에 대해

국토부에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재감정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SYN▶여수시장

"(분쟁조정위원회 구성을) 그동안 안 해왔는데,

현재 (분쟁조정위원) 모집공고 진행 중이니까

분쟁조정위원회가 구성되면, 분양 전환 등의 문제를

포함해서 (폭넓게 다루겠습니다.)"



관련 공무원들의 부영 취업에 대해서도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YN▶여수시장

"김영란법 등 여러가지 공직자 윤리법,

이런 것에 의해서 퇴임후 취업제한 대상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 법규에 맞게..."



반복되는 부영아파트 민원을

이제는 근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여수시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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