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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스마트팜도 틈새 공략..보급형 모델 개발 (R)

◀ANC▶
요즘 축산업은 물론 농어업에도
첨단 정보기술을 접목하는 이른바
스마트팜이 대세인데요.

최근 설치 비용을 크게 줄인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이 개발돼
영세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0년 넘게 시설하우스에서 딸기와 토마토를
키우는 정해훈씨는 요즘 첨단 농업에
푹 빠졌습니다.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한 기계가 실시간
기상상태에 따라 알아서 습도와 온도,
양액 공급까지 모두 조절해주고 있는 겁니다.

◀INT▶ 정해훈(스마트팜 도입 농민)
"온도나 여건에 따라 맞춰놓으면 (환풍기,
차양막 등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힘으로써
여러가지 편리한 좋은 점이 있습니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기때문에 유리온실이나
대형온실에서만 썼던 스마트팜 기술이
소규모 시설원예농가에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INT-전화▶ 변규환(전라남도농업기술원)
"도내 시설원예농가 대부분은 0점5헥타르 미만
소규모 단동하우스가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도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개발한 모델이 보급형 스마트팜입니다."

660제곱미터 하우스 한 동에 들어가는
스마트팜 시설 비용은 평균 5백만 원 정도,

지자체와 농협의 지원으로 실제 농가 부담은
10%인 50만 원에 불과합니다.

◀INT▶ 공인배(함평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기본적으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빅데이터로
지금 각 작물에 딱 맞는 환경관리를 할 수 있게
프로그램 돼있구요."

이처럼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고나서 생산량은 물론 당도와 색깔 등 품질도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천22년까지
똑똑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보급형 스마트팜을
백 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문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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