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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강진만 갈대 엮어 경관 개선.. 1석 2조 효과(R)

◀ANC▶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들이 쓰레기매립장 등
환경시설 울타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했습니다.

◀END▶

강진군환경정화센터가 위치해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입니다.

센터 주위를 갈대 울타리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갈대는 한번 잘라낸 뒤
새롭게 자라면 생명력이 더 강하고 풍성합니다.

강진군은 10월로 예정됐던 갈대축제를 대비해
강진만 생태공원 갈대들을 잘라냈습니다.

갈대 제거 작업에는
지역일자리사업 어르신들이 참여했습니다.

채취한 갈대들은 당초 갈대 축제장
음식부스 차폐막 등에 사용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갈대 축제가 취소되자
환경정화센터 울타리로 활용 용도를 바꿨습니다

환경시설 민원 예방은 물론
주변 경관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INT▶ 박영복 강진군환경정화센터 반장
강진만 생태공원에 관광객이 많이 오시는데
주변에 환경시설이 있어서 보기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갈대 울타리를 설치하니까 미관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매립시설 인근 도로변과 생태공원 진입로
차폐막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갈대 울타리는 높이 2m로 인공시설물을
격리시키는 가림막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일반 휀스보다 친환경적입니다.

◀INT▶ 최양진 강진군청 환경관리팀장
갈대는 친환경적이라 경관조성 작업에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미관개선을 위해
갈대 울타리를 필요로 하는 민간인에게도
일부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강진군은 오는 29일까지 갈대 울타리 설치
작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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