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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전남 접촉자 모두 '음성'..감염원은 광주?(R)

◀ANC▶
주말사이 발생한 목포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723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 21번째 환자에 대한 감염원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방문한 광주의 사찰
등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21, 22, 23번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723명.

지난 27일부터 이뤄진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 동안 자가격리 조치된 사람은 모두 61명.

전남 확진자의 가족 4명과
맑은샘내과 의료진 2명,
청소년문화공동체와 권투학원 등에서
중학생 확진자와 접촉한 55명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하당중학교는 다음달 3일까지
인근 17개 학교는 다음 달 1일까지
원격수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SYN▶ 문선화 / 목포시보건소장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들 전부 음성판정이고요. 도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분석을 하고 있는데 광주와 역학관련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남 21번째 환자의 감염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광주의 광륵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남 21번째 환자와
여동생인 광주 34번째 확진자 등
해당 사찰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8명.

광주시는 감염원이 광륵사와 연관됐을 수도
있다고 보고 시설 폐쇄조치를 내렸고
사찰을 방문한 신도와 최근 열린 집회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목포시와 나주시, 화순군,
무안군 4개 시군 자체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또 나머지 18개 시군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여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