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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우주로 날아간 누리호..18분의 여정

◀ANC▶

네 오늘 누리호는 실용 위성을 싣고

우주로 성공적으로 날아올랐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여정을

발사 성공의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남열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직접 전해드립니다.



강서영 기자!



◀ 리포트 ▶

네, 저는 지금

고흥우주발사전망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누리호는 저 멀리 15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날아올랐습니다.



◀VCR▶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순간 누리호는

300톤급 엔진 추진력으로

중력과 공기 저항을 뚫고 수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렇게 발사 2분 5초만에 대기권과 성층권을 벗어났는데요.



고도 64.5km까지 올라간 시점, 전체 무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1단 로켓을 버리고, 2단 로켓 엔진을 점화했습니다.



발사 3분 54초가 지난 시점 고도 204km에 이르러서는

마찰열로부터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 '페어링'을 벗기고,

빠르게 2단 로켓까지 분리한 뒤 3단 로켓 엔진을 점화하며 고도를 높였습니다.



발사 13분 여 뒤, 누리호는 마침내

목표 고도인 550km에 도달해,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임무 궤도로 투입했습니다.



차세대 소형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한 것이 확인되자

누리호는 예정대로 민간 기업 등에서 만든

위성 7기를 차례로 분리했습니다.



이륙부터 목표 고도 도달,

위성의 순차적인 분리까지 힘든 과정이었지만

누리호는 모두 차질 없이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우주 강국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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