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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순천시 민선 7기 '성과'와 '과제'-R

◀ANC▶
민선 7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습니다.

기획보도로
전라남도와 전남동부 시.군의 1년간 행정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시민 참여행정'과 '인사논란'이 잇따랐던
순천시 민선 7기 1년을
박민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허 석 순천시장은 민선 7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작지만 강한 지방도시 순천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참여 행정을 확대했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해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추진하고,
람사르 습지도시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로 생태 문화도시로 위상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창업보육센터 건립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견이 많았던 시청사 부지를 확정하고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로
미래성장 도시 기반을 마련한 점도
강조했습니다.
◀INT▶

전국 처음으로 개방형 면장제를 도입한 부분도
성과로 부각시켰습니다.

하지만 민선 7기 인사문제는 잇따른 의혹을
야기했습니다.

인재육성장학회 상임이사 선임을 둘러싼
잡음을 시작으로 체육회 임원 선임 논란,
최근에는 부적격 자원봉사센터장 채용으로
감사원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행정불신을 초래하는 인사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INT▶

민선 7기 과제도 여전합니다.

과거 지역신문 대표로 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허 석 순천시장에 대한
수사 결과가 민선 7기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천 30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가 걸린
순천만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 문제는
아직 매듭을 짓지 못했습니다.

2030 미래비전을 마련하고 있는 순천시,

지방 미래도시의 모델로 발전시킬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