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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D/I]정세균, '담대한 회복, 더 평등한 대한민국' 강조

◀ANC▶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내 대선 후보 빅3가 호남에서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가장 늦게 대권가도에 뛰어든 정세균 전 총리는

어제와 오늘(17), 여수와 순천에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살피며

대선 행보의 보폭을 넓히는데 주력했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최우식 기자가 정 전 총리를 만나봤습니다.

◀VCR▶

Q1] 정 전 총리님, 안녕하십니까?



초반 당내 지지세를 보여주는 이른바 '포럼정치'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앞으로 지지도를 더 끌어올린 복안은 있습니까?



A1] 왕도는 없지요. 그렇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과 잘 소통하면서 정책과 비전으로 좀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제대로 신뢰를 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2]최근 총리님의 행보와 관련해서 '위기극복', '정권재창출', 특히 '준비된 대통령'이란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특별히 이런 단어가 강조되는 이유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A2]예. 코로나19가 정말 심각한 위기를 가져왔어요. 우선은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 우선인데요, 위기를 극복하고 나서도 아마 상처가 매우 깊고 클 것 같습니다. 이걸 회복하는 일이 중요하지요. 그런데 그냥 원상회복이 아니고 좀 더 나은 회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담대한 회복이다라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불평등이 심화된 측면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불평등을 완화하고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 그것이 더 평등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3]이번 지역 방문의 첫 일정이 여순사건 위령비 참배였습니다. 지역 현안에도 관심을 많다는 뜻일텐데요. 이렇게 다양한 지역현안, 앞으로 어떻게 챙기시겠습니까?



A3]예. 그~ 잘 챙겨야죠. 우선 여순사건에 대한 특별법이 현재에 국회에 계류 중인데, 과거에도 입법 시도를 여러 번 했지만 실패했어요. 이번에는 아마도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 이 지역 출신 김회재 의원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고, 나름대로 성과도 나고 있어요. 그래서 법안소위를 통과를 했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 입법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또 우리 지역에서는 역사적인 것 말고도 현실적으로 엑스포 이후에 유엔 기후협약 당사국총회, COP이라고 하지요, COP28. 그걸 유치하는 게 아마 제2의 엑스포를, 이 지역에 만들 수 있는 계기로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4]지금 여수, 순천, 광양, 고흥에서 지금 보고 계십니다. 전남동부지권에 사는 국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4]예, 너무 좋은데 살고 계세요. 여긴 뭐, 우선 자연경관이 뛰어나고요. 또, 조상들도 아주 훌륭했고. 자부심이 있는 곳이죠. 지금은 이제 문화. 관광 측면에서 각광을 받는 곳이어서 앞으로 전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그리고 그간의 산업도 활발하게 일어난 곳 아닙니까. 지금 잠시 주춤하는 기색이 있지만, 그런 산업들도 잘 현대화하고, 특히, 산단같은 거, 잘 고치면, 그러면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외부로 가지 않고도 이 지역에서 일 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 같고요.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는 정말 풍요롭고 복된 고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본을 잘 갖춘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지역의 일꾼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습니다.



Q5]끝으로, 아직까지 공식 출마 선언은 안 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계획이 있으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5]예, 뭐 지금 국민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어서요. 국민들께서 무엇을 원하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잘 가꿔갈 것인지, 그런 과제들을 잘 발굴하고 있어요. 아마도 곧 당에서 경선 룰이나 프로그램, 또 일정 이런 게 나올 터이니까 자연스럽게, 좀 더 적극적으로 제가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오지 않을까 이렇게 봅니다.



예.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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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