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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예산안 첫 공개..."시민참여 확대"

◀ 앵 커 ▶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여수시가 내년 예산안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예산안이 일반에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예산 수립 과정에

시민사회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여수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은 1조 4천 577억 원.



올해 본예산보다 6.3%,

987억 원 가까이 감소한 규모입니다.



정부의 긴축 재정에 따라

지자체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부세는 15%, 자체적으로 거둬들이는

지방세 등도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여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습니다.



◀ INT ▶ *박형열 / 여수시 기획예산담당관*

"시설비 같은 경우는 15% 이상 감액시키고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꼭 해야 할 사업들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하지만, 정작 세금을 내는 시민들은

어느 분야에 얼마의 예산이 배정됐는지,

의회 심사 과정에서 어떤 사업비가 삭감됐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한해 살림살이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예산안을 시의회에만 제출하기 때문인데,



여수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산안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이 예산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예산안 공개를 요청했던 시민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예산 수립의 적절성 등을 검토해

시의회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SNS와 이메일 등을 통해

내년 예산안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의견도 접수할 계획입니다.



◀ INT ▶ *김연주 / 여수시민협 사무국장*

"분야별로, 사업별로 전액 유지라든가 전액 삭감, 부분 삭감, 철저 심의...이런 식으로 의견을 최종 정리해서..."



내년 여수시 예산은 다음 달 5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MBC 뉴스 문형철입니다. ◀ END ▶
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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