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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현복 광양시장 경찰 수사 '속도'-R

◀ANC▶

영상 뉴스로

그동안 정현복 광양시장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지난 13일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정현복 광양시장을 전격 소환해

조사를 벌였는데요.



정시장의 소환 조사 이후 경찰의 관련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3일 전남청 반부패수사 2대에 출석한

정현복 광양시장.



정 시장은 경찰에서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와

직권 남용 등 혐의에 대해

8시간 여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인 정 시장의 비위 혐의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정 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

공무원 승진 비리 의혹 등 입니다.



1차 조사에서 경찰은 정 시장이

부동산을 통한 재산 증식 과정에서

부적절한 직권 남용 행위가 있었는 지에 대해

집중 추궁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친인척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 지.



공무원 승진 과정에서

친인척의 종교 시설이 연결고리가 돼

부적절한 청탁과 댓가가 있었는 지 여부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정시장의 비위 혐의 수사와 관련해

모두 30여 명에 이르는 참고인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또, 시청과 정시장 자택,

친인척의 종교 시설 등에 대한

광범위한 압수수색도 이뤄졌습니다.



정 시장은 지난 소환 조사에서

혐의 사실에 대해 일체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시장의 2차 소환 조사는

당초 이주 중으로 예상됐지만

정시장이 다시 병원 입원 치료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어려워 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달 초 쯤

정 시장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 시장을 포함한

주변 측근 인물들에 대한 수사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H 발로 시작된

정 시장에 대한 비위 혐의가

측근 비리 수사 등으로까지 확산하게 될 지

경찰 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