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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농사도 대행 시대..농업위기 탈출(R)

◀ANC▶
요즘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
농사를 못짓겠다는 푸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농협을 중심으로한 농작업 대행이
우리 농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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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무안 일로농협은 5년 전부터 나이드신 농민을 대신해 쌀농사를 지어주고 있습니다.

모를 만드는 육묘부터 모 심기, 농약,
수확까지 모든 걸 도맡아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벼 건조 대행시설까지 갖추면서
수확이후 건조까지 완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INT▶ 최판식 (농작업 대행 혜택 농민)
"건조시설까지 이렇게 해줌으로써 농촌일손을 덜어준 데 대해 그런 점들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INT▶ 김광후 일로농협 전무
"고령농 조합원을 위해 경운에서부터 정지,
이앙,방제,수확까지 일괄적으로 대행해드리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농협의 농작업 대행은 배추,양파 등
여러 밭작물을 비롯해 최근에는
한우 사육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 농촌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농촌 일손이 크게 부족하고 그 자리를
외국인들이 채우는 상황입니다.

농업 기반은 물론 농촌 공동체까지 위기에
처한 가운데 이같은 농작업 대행사업이
하나의 대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농민은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농협은 새로운 수익과 일자리 창출을,

국가적으로 식량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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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