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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여수시민 긴급멈춤...시민 참여가 관건

◀ANC▶

전남동부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거리두기 2단계 적용 기간을 연장한데 이어

이번 한주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 시민 긴급 멈춤이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관건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금까지 여수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81명.



이달 들어 유흥업소와 요양병원, 시청까지,

지역 사회 감염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확인되지 않는

감염 사례도 잇따라

생활 속 감염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동선 등에 대해 거짓 진술한 경우,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 주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여수시민 긴급 멈춤이라는

특단의 대책도 강구했습니다.



꼭 필요한 이동과 만남을 제외하고는

한주동안 일상 생활을 멈춤으로써

코로나19 확산세를 확실하게 잡아보자는 겁니다



여수시는 민관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관내 모든 기관단체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SYN▶권오봉 여수시장

(시에서는 집중적인 방역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전 시민 긴급 멈춤 주간을 운영합니다.)



거리 곳곳에도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사적 모임없는 귀가, 각종 회의나 행사 자제,

접촉 최소화를 강조하는 내용들입니다.



◀INT▶이부규 여수시 위생단체협의회장

(여수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민의 멈춤 운동을 하는 것은 효과가 좋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돼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순천시의 낮술 금지에 이어

여수시의 전시민 긴급 멈춤까지..



자치단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관건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