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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리포트)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앵커)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 가운데 하나가
도시재생 뉴딜정책입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대신
도심을 정비해
원주민도 정착시키고,
지역 활성화도 함께 꾀하겠다는 건데요...

광주에서도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 공모를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모두 8개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CG) ***
광주역과 전남대, 동명동 일대 등이
대상 지역으로써 모두 1천 8백억원 이상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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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광주역 사업의 경우
이달 안에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도시재생을 본격 추진합니다.

(CG) ****
광주역 일대는 2025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문화콘텐츠 산업 공간이 조성되는 등
낙후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거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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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일자리 8천 6백여 개가 창출되고
1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INT▶
임찬혁/광주시 도시재생정책과장
"유통 상업의 중심지, 또 문화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충분히 매력있는 지역으로 탈바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백운광장 일대를 포함해
앞으로 2021년까지 3년 동안
16곳의 추가 선정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이달 말 정부 발표에서
백운광장이 추가로 선정되면
580억원이 투입돼 청년창업 공간 조성 등
남구 경제의 중심축으로 육성됩니다.

◀INT▶
정석희/광주 남구청 도시재생과장
"착공이 예정돼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그리고 백운고가 철거하고 함께 이렇게 시행이 되면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걸로 그렇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원 마련입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합니다.

따라서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는
어려움이 많다며
국비 지원 확대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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