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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흑두루미 역대 최대..이동루트 첫 추적-R

◀ANC▶

천연기념물이자 국제 보호종인 흑두루미

4천 6백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목격됐습니다.



일본에서 북상하는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을 중간기착지로 이용하면서

개체 수가 크게 늘었는데,

야생 흑두루미의 이동루트 추적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만 농경지,



수 천마리의 흑두루미 무리가

농경지를 가득 매웠습니다.



본격적인 번식지 이동을 앞두고

먹기활동이 한창입니다.



순천만에서 목격된 흑두루미는

무려, 4천 6백여 마리,



올 겨울 2천 7백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월동했는데 이번 주들어 개체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일본 이즈미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번식지로 이동하는 흑두루미가

중간기착지로 순천만에 내려앉은 겁니다.



수천 마리가 한 번에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



낙동강의 생태환경 변화로 흑두루미들이

순천만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앙부처와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이동루트 추적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야생 흑두루미에

위치추적기를 달아 위공위성으로 이동 경로를 알아보는 겁니다.

◀INT▶



해마다 흑두루미 월동과 이동 개체 수가 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순천만,



중간기착지로서 가치는 물론 국제보호종의

이동루트도 밝혀질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