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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내 첫 국립채소연구소 만들어진다(R)

◀ANC▶
전남은 양파와 마늘을 비롯해
국내 노지채소 최대 주산지로 꼽히고 있지만
관련 연구시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뒤져있습니다.

그런데 국가기관인 채소연구소 신설이 확정돼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게 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지역 신품종 양파종자인 맵시황입니다.

양파즙을 만드는데 특화된 종자입니다.

마늘은 통상 난지, 한지형 등 기후에 따라
구분해 키우는데 신품종 홍산은 전전후 재배가
가능하고 시범 재배까지 마쳤습니다.

농촌진흥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더부살이하는 양파마늘 연구실이
지역 특화 사업으로 거둔 성과입니다.

그런데 이 곳 연구인력은 고작 3명,

이때문에 양파 마늘 주산지인 무안에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습니다.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의 계속된 노력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남부 채소연구소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S/U) 채소연구소가 신설되면
양파마을연구 기능과 인력이 대폭 확대될
예정입니다.//

연구직 10명을 포함해 15명 규모의
직제 승인이 행정안전부에 요청된 상태인데
올 연말안에 처리되면 내년 초에는 연구소가
문을 열 예정입니다.

◀INT▶ 서삼석 국회의원(무안신안영암)
"안정된 생산을 구축해낼 수 있는 전문연구기관이기때문에 우리 지역 양파 마늘 농가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양파 종자는 대부분 값비싼 일본산에 의존하고
마늘은 해가 거듭할수록 연작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양파 마늘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게 될
국내 최초 남부 채소연구소에 거는 지역 농민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문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