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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해경 기름*방제 전시 체험장 '인기'(R)

◀ANC▶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름*방제 자원 전시체험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해상오염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바다에 기름 띠가 떠 있습니다.

해경 방제선이 물대포를 쉴새 없이 쏘고
소형 선박은 뭉쳐있는 기름띠 분리작업에
나섭니다.

전남 서남해에서는 올들어
50여건의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면전환)

지난달 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기름, 방제자원 전시체험장.

학생들이 해양사고 발생 시 사용되는
다양한 방제 기자재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액체상태인 기름을 응고시켜 수거해 보고
흡착재를 이용한 방제를 직접 체험합니다.

기름·방제 자원 전시체험장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기름과 유지문 27종을
비롯해 방제기자재 10종류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지문은 손가락 지문처럼 개별 탄화수소의
화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유출유와 혐의유의
유사여부를 판정하는 핵심요소로 과학적 분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INT▶ 김영선/영흥중 3학년
바다에 기름이 유출되었을 때 해경이
방제작업을 하는 것을 TV로 봐 왔는데 이번에
어떻게 하는 것인지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INT▶ 이하영/영화중 3학년
기름에 지문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기름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되어서
신기했어요.

개장 한달만에 2백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양오염 방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INT▶ 서광열 과장
해양경찰 방제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달부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내에
방제자원 전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전시체험장과 연계한
해양경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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