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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여수 대관람차 사업 찬˙반 공방..여수시 판단은?

◀ANC▶

여수 돌산 소미산 대관람차 사업을 두고

지역 내 찬˙반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오늘(1)

관련 사업 제안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위원회를 개최했는데

최종 입안 여부는

일주일 뒤 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9월 (주)공감이 여수시 돌산읍 소미산 일원에

대관람차와 곤도라 시설이 포함된

근린공원 조성 사업 계획에 대한

검토를 요구하는

입안 제안서를 여수시에 접수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여수 돌산 난개발 논란.



여수지역 시민단체는 돌산지역의 난개발을 우려하며

대관람차 사업 추진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여수시의회 일부 시의원들까지 나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INT▶

"여수시는 작업도로와 진입도로가 없어 실현 가능서도 없고

국토교통부 훈령의 요건도 충족하지 못하는 소미산 근린공원

대관람차 계획을 즉각 불허하여야 한다."



하지만 여수시 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 등 일부 단체들은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돌산 소미산에 대관람차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수시의 사업 허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즐길수 있는 문화 시설도 없고 놀이기구도 없고 그래서 반드시

소미산 부분은 시민사회단체에서 말씀드린 그런 부분을 보완해

가지고 반드시 관광 여수의 랜드마크로 설치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역 내 찬반 여론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는 관련 안건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듣기 위해

도시관리계획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각계 전문가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기존 시설과의 적합성,

도시 계획과 주변 자연 경관과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수시의 최종 입안 여부 싯점은 다음 주 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부시장님을 주축으로 해서 TF팀을 구성을 해서 3회에

걸쳐 회의를 거쳤고요. 이번 도시계획 자문을 받아서

최종적으로 12월 8일 경에 저희들이 결정할 계획입니다."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여수 소미산 대관람차 조성 사업.



여수시가 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종합해

어떤 판단을 하든

지역 내 뜨겁게 달아오른 찬˙반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