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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사흘간 20명 확진..행정명령 발령-R

◀ANC▶

순천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판매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새 20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경로를 알수 없는 또다른 확진자도 조금전 두명이나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 확산되면서

순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이어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발령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지난 4일부터, 순천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판매점 관련으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 동선이 다른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간밤에도 7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으로 연쇄감염이 현실화 한 겁니다.



밀접 접촉자 2백여 명이 자가격리 조치됐고

환경 검체에서는 병원 책상이나

의료기기 판매점의 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연쇄감염 확산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도

발령했습니다.



지난달 24일 이후, 의료기기 업체나

26일 이후 외과의원 방문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코로나19 증상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진단검사 안내를 받은 시민도 24시간 안에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INT▶



발생 숫자와 장소, 확진자의 동선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 8월 위기 상황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판단된 순천 집단감염,



추가 행정명령 발령 속에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를 끊는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