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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고 백 뉴스)임진왜란 총통 발견으로 떠들썩

◀ANC▶

고흥군이

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구입한

윤봉길 의사 유묵이

최근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습니다



20여년 전 여수 앞바다에서는

임진왜란때 거북선에서 사용된것으로 추정되는

총통이 발견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가짜로 판명됐습니다.

1994년 전승우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죠

◀END▶

우리 수군의 혼을 담고 바다 속에 묻혀 있던 거북선 관련 총통 여섯 점은 충무공의 후예인 해군에 의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총통은 휴대용 개인 화기인 승자총통 한 점과 별왕자 총통 다섯 점 등 모두 여섯 점입니다.



여천시 신덕 앞바다에서 건저 올린 승자 총통입니다.



이 승자총통이 우리나라 바다에서 인양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달에 발견된 총통과 규격이 같은 별승지 총통과 길이 57센티미터인 승자총통은 원형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고 약실 부분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명문들은 홀껍질에 둘러 싸여 육안 판독이 어려우나 총통의 발견 장소와 규격이 지난달 이곳에서 발견된 총통과 일치해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것이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황동환(해군 유물 발굴 단장):

"해저 지층 30에서 50센티에서 30도 각도로 상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발견됐습니다"



● 오세영(해군 해난구조대장): 모든 딱딱한 물체들을 수상으로 올려서 확인을 해야 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올리는 과정에서 잠수자들이 손이 얼어서 마비된 상태에서 올리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 기자: 이번 거북선 관련 총통의 추가 인양을 계기로 국방부는 제1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발굴 추친 위원회를 구성해 거북선 탐사 작업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수에서 MBC 뉴스 전승우 입니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