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 회사의 직원들이
원청사에 관리 감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양 제철 운송 하청 회사인
성암산업 노동조합은
오늘(11) 기자회견을 열어,
성암산업이 지난해
수 억 원의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원청사 포스코로부터 받아온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노무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4조 3교대의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인해
직원들 중 직업병 유소견자가
80여 명에 이르는 상황이라며,
원청사인 포스코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암산업은
포스코로부터 받은 노무비는
협력사가 자체 책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근무 형태는 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