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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100% 자원 재활용

◀ANC▶

여수시가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생활 속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를 100% 재활용하는 방식인데,

시민들은 휴대전화 앱을 깔아 현금으로 돌려 받는

자원 재활용 생활화 실천 운동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엇뜻 보기에는 다 같은 플라스틱 병이지만,

분리해서 배출하면 훨씬 더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한꺼번에 버렸던 플라스틱도

이 곳에서는 구분해서 배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올 연말까지 계속되는 여수시 나눔행복 자원순환가게는

투명 페트병과 의류, 서적 등,

재활용이 가능한 20개 품목의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나중에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즉석에서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교육과 함께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휴대전화 앱을 깔아드리기도 합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부터

깨끗하게 분리된 재활용품을 가져오도록 유도하는

생활속 환경보호 실천사업입니다.



현재 2, 30%에 그쳤던 자원 재활용률은

자원순환가게를 거치면 거의 100%로 높아집니다.



◀INT▶조민수 도시미화과장

(깨끗하게 씻어오면 100% 자원의 제활용이 되기 때문에 세금도 아끼고 고갈되어져 가는 지구의 자원과 환경을 확실히 보전하는데 기여할 꺼라 생각합니다.)



여수시는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아파트단지나 각종 단체, 마을 단위로

포인트 적립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인증을 연계하는 등,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 자원봉사 활동가들과 협력해

한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상설화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INT▶조민수 도시미화과장

(앞으로는 저희들이 읍면동, 그리고 이마트라든지, 이런 상가까지도 침투를 해가지고 전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자원순환가게가 될 수 있도록...)



이같은 환경운동 차원의 자원순환가게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매립장.소각장 용량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여수시가 지향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대안이기도 합니다.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한 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여수시의 새로운 시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