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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래농업의 이정표,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ANC▶

최근, 고흥만 간척지에 전국 김제와 경북 상주에 이서

국내 세번째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들어섰습니다.



미래 농업의 이정표가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앞으로 청년 농업인의 고흥 정착을 돕는

첨단 농산업 융복합 클러스터가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간척지에 조성된 최초의 스마트팜 거점인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체 면적 33.4ha'

쳥년보육실습온실과 임대형 스마트팜 등,

첨단 시설을 갖췄습니다.



2019년 3월, 입지 선정이후

1,19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딸기와 토마토, 멜론, 레드향 등,

4가지 작목의 재배 기술교육을 20개월간 수료하면,

이 가운데 선발된 실습생들에게

3년간 임대 온실에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INT▶심세련

(저는딸기를 경영실습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는 제 농장을 차리는게 최고의 목표이기 때문에 농장을 차리기 전에 실습을 통해 실제로 작목을 직접 농사를 짓는 경험을 토대로...)



청년 귀농을 선도할 첨단 시설만큼이나

고흥 지역의 귀농 조건을 널리 알리는 계기도 되고 있습니다.



◀INT▶김형일

(고흥에서 땅을 알아보거나 여기서 거주하려는 친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다른 외지랑 비교했을 때, 땅값이 저렴하고, 그리고 여기분들이 많이 친절하게 외지인분들을 맞이해주는 분이기가 있어서...)



◀INT▶문성균

(처음에 시설을 지을 자금이 부족하니까, 그리고 이런걸 경험해볼 곳이 거의 없거든요. 웬만한 농장에 직접 가서 일하지 않는 이상은. 실습이 끝나면 온실을 임대받을 수 있으니까 바로 수익창출도 가능하고)



고흥 혁신밸리에는

스마트팜 기술을 체계화하기 위한 빅데이터 센터와

연관 기업들이 입주할 실증단지도 조만간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고 이런 기술을 국산화하는

남방형 스마트팜 모델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김경옥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 만큼 고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고, 교육을 수료한 다음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연계된 사업들을 발굴해서 지원할 생각입니다.)



고흥군은 앞으로

간척지라는 무한한 확장성을 활용해

혁신밸리 인근에 미래 농업의 메카가 될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밸리를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