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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다음 달 포스코 상생 협력 합의안 도출

◀ANC▶

포스코 홀딩스와 포스코 측의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 합의안 초안이

다음 달 초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역사회가 포스코 측에 제시한

요구안은 모두 6가지인데

어느 정도 선에서 수용될 수 있을 지

지역 사회 내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3일 개최된 제2차 광양지역 상생협력협의회입니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홀딩스와 포스코가 처음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첫번째 자리가 됐습니다.



CG] 지난 협의회 자리에서 지역 사회가

포스코 측에 제시한 요구안은 모두 6가지.



포스코와 포스코케미칼 본사의 광양 이전,

신규법인 설립 시 본사 광양 설치,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 신설과

지역업체 구매물량 목표제 실시 등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역의 요구안에 포스코 측은 현재

장기 과제와 단기 과제로 나눠,

실현 가능한 방향성을 찾아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광양지역 상생협력협의회는

다음 달 초 개최될 3차 협의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좀 더 구체화시킨

합의문 초안까지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 저희들이 바라는 것은 합의서 초안을 넘어서 그 합의서 하나

하나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또한 적시를 해서 안내를 해 주는 것이

우리 광양이 홀대당하지 않는 상대적 박탈감이 해소될 수 있는

길이다. 이렇게 요청을 했거든요. 아마 그런 논의들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갈길도 멀어 보입니다.



포스코 케미컬 본사의 광양 이전 등

지역 사회가 거세게 요구하고 있는 핵심 안건들이

장기 과제로 분류돼 추진될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양제철소 내 구매팀 신설과

지역업체 구매 물량 목표제 등

일부 단기 과제들은

양측의 온도차가 커

좀더 세밀한 추가 협의의 기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포스코 홀딩스의 출범과 함께

지역 차별론, 지역 소외론이 들불처럼 번지면서

우여곡절을 거쳐 시작된

포스코와 지역 사회의

상생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



ESG 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포스코가

지역 사회의 상생 요구에

어느 정도 수준에서 화답할수 있을 지

지역 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