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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준공 앞두고 적자고민..잡월드 해법은?-R

◀ANC▶

광주와 힘겨운 경합까지 벌이며 정말 힘겹게 유치했죠, 호남권 첫 직업체험센터인

순천만 잡월드에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운영 적자 규모가

연간 1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개관에 앞서 이를 해소하거나, 최소한 줄여나갈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철골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낸

순천만 잡월드,



현재 공정률은 40%로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고민이 생겼습니다.



연간 운영 적자 규모가

15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순천시가 의회에 제출한 잡월드 운영비 분석

결과, 연간 수입은 37억 원,

운영비는 52억 원으로 적자가 예상됐습니다.



순천시의회는 최근,

잡월드 운영 위탁 동의안을 가결했지만

관련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는 코로나와 비대면 상황을 감안해

연간 방문객을 당초 70만 명에서

27만 명으로 낮추면서 적자 분석이 나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통해

20억 원의 국비를 요청한 가운데,

국비를 지원받는 성남의 한국 잡월드와

형평성을 고려해 그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INT▶



관건은 지난 2016년 고용노동부 공모 당시,

운영비는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치돼

앞으로 정치적 변수가 큰 상황,



계획대로라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5월에 정식 개관하는 순천만 잡월드,



국비 확보가 또 다른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박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