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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일용)누리호 개발 의미는?-R

◀ANC▶

2021년 누리호의 성공 발사를 위한

조립 및 성능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누리호는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발사체인 만큼 그 의미도 큽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21년 누리호의 성공 발사는

3단형 한국형 발사체 개발의 완벽한 첫 성공을 의미합니다.



지난 2013년 첫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러시아의 기술이 적용된 2단형 발사체였습니다



다시 말해 나로호의 발사체 원천 기술은

러시아 기술이 적용됐었다는 겁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누리호는 순수한 우리의 독자 기술로,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리는 첫 우주발사체입니다.



S/U] 누리호 개발을 통한 발사체 기술 확보는

우리나라의 우주 주권 국가 진입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 우주 개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겁니다.



또, 누리호가 성공 발사되면

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한

소형 로켓 개발에 주력해

고부가가치의 세계 위성 발사 시장에도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뉴 스페이스 시대에서는 스페이스에서도 뭔가 경제성이 보인다는 것 아닙니까? 쉽게 말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이런 관점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이제 독자적으로 뭔가 사람이라든가 물건이라든가 인공위성이라든가 이런 여러가지를 우주에 보낼 수 있는 것을 우리가 갖출 수 있다는 거가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도 누리호의 성공 발사는 의미가

큽니다.



나로호에 이어 누리호의 성공 발사를 통해

남도의 끝자락 고흥은

명실상부한 국내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서의

지위를 점유하게 됩니다.

◀INT▶

"누리호 발사를 위해 많은 시설들이 구축되고 거의 완공 단계에 와 있습니다. 올 연말되면 중요한 시험들이 이뤄지고 내년에는 누리호 발사가예정돼 있기 때문에 또 다시 한번 고흥이 항공우주도시로서 부각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누리호는

오는 2021년 1.5톤급 실용 위성을

700km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2차례 발사됩니다.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 발사 염원 속에서

한국의 우주 강국을 향한 꿈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