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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연홍도, 예술을 테마로 관광 명소화-R

◀ANC▶
14년 전 고흥의 한 지역 화가가
작은 섬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을 개관했는데요

이제 이 미술관이 중심이 돼
섬 전체를 미술관으로 바꿔 놓았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관광 명소로
변모했습니다

예술이 테마가 돼 관광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민간 주도의 성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 거금도에서 바닷길로 1km 남짓 떨어진
작은 섬 연홍도.

섬 입구에서부터 하얀 소라 등 독특한 조형물과
마을 벽화 등이 눈길을 모읍니다.

이 섬은 요즘 '미술관이 된 섬'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INT▶
"아빠 따라서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섬에 들어와 보니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미술관도 있어서 예브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연홍도가 예술의 섬으로 주목받는데는
개관 14년 째를 맞은 작은 미술관이 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던 외딴 작은 섬 안의 폐교에
지역의 한 예술인이 미술관을 개관하고,
섬 곳곳에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독특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면서부터
서서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전국의 예술인들이 모여들고
미술 작품전과 다양한 전시회가
연중 끊이지 않고 개최되고 있습니다.

고흥 연홍미술관은 오는 10월
처음으로 작은 비엔날레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INT▶
"축제같은 말하자면 패스티벌이라고 하는 어떤 그런 것들 개념으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홍도 전체가 미술관이 중심이 돼 있다고 하지만 마을 전체가 화폭이 될 수 밖에 없는 행사로 진행이 돼야 한다는 거예요."

고흥에 산재한 230여 개의 섬 가운데 하나로
그저 평범한 주목받지 못하던
작은 섬 연홍도.

S/U] 작은 미술관이 매개가 돼
반도 끝자락 작은 섬이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김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