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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연휴 첫날 '설렘과 기쁨 가득' -R

◀ANC▶

오늘은 즐거운 설을 하루 앞둔

연휴 첫날입니다.



고향역은 서둘러 지역을 찾은 귀성객들로

그 어느 때보다 붐볐고,

마을에서는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역의 설 연휴 풍경,

강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전라선의 종착지 여수엑스포역에

열차가 도착합니다.



열차 문이 열리자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서둘러 내립니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고향집에서 기다릴 가족들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INT▶

*김임준*

"오랜만에 와서 굉장히 기분이 좋고요. 날씨도 좋고. 오늘, 굉장히 좋네요. 일단 아버지 어머니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고.."



◀INT▶

*박건태*

"장인어른이 기차표를 쉽게 구해주셨어요. 전 부치고 밥먹고 그래야죠.. 전 부치러 내려왔습니다."



꽹가리와 북, 장구가 어우러져

신명나는 농악이 울려퍼집니다.



섣달 그믐을 맞아 오늘(24)

돌산읍 군내리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을 기리는

성황당제가 열렸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과 함께

마을 수호신에게 새로운 한 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합니다.



◀SYN▶

"모든 주민들 가정에 무병장수, 행복과 행운을 축원해 주십시오."



◀INT▶

*우광선 / 군내리 대동회장*

"우리 후손들이 이 성황사를 기리고 해야 할 것인데. 후손들은 이런 역사를 잘 모르고 계신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사를 마친 주민들은

설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친지, 친구들과 제사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내일(25)부터 기상이 악화돼,

거문도 등 먼바다 배편 운항이

통제될 수 있다며

섬마을 귀성객의 경우 운항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ND▶
강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