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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이상 과열'...순천·고흥 경쟁 본격화

김종수 기자 입력 2021-02-09 20:40:10 수정 2021-02-09 20:40:10 조회수 0

◀ANC▶

서울과 부산시장의 보궐 선거가 있는 4월 7일,

순천과 고흥 선거구에서도 도의원 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 과열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먼저 순천 제 1선거구.



관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정치의 중진들이 뛰어들었습니다.



전직 도의원과 시의원의 맞대결로

두 후보 모두 지역 내 지지세가 만만치 않아

경선 승부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INT▶

정병회 예비후보자(더불어민주당):

기존 도심을 도시재생을 통해서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고 농업,농촌,농민들에게는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INT▶

주윤식 예비후보자(더불어민주당):

재난기본소득 보장,긴급경영안정자금 이자 감면을,현실적인 지원정책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포스트 코로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 주윤식을 꼭 지켜봐 주시길..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각축전 속에

과열현상까지 빚어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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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벌써부터 금권선거 의혹이 제기되고

당 차원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당내에서 자칫 다른 재보궐 선거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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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전환//////////////////

반면 고흥 제 2선거구는 정치 신인들의 무대.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지역에서

꾸준히 터를 다진 박선준 예비후보자에 맞서,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에서 역할을 해온

유민식 예비후보자가 일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박선준 예비후보자(더불어민주당):

외국어 특성화교를 지정을 해서 지역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여기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또 외부 학생들을 이쪽 지역으로 유치를 해서..

◀INT▶

유민식 예비후보자(더불어민주당):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2백여 마을에 저는 두 달에 한 번씩 방문하여 우리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꼭 필요한 현안을 찾아서,이렇게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약속을 드립니다.



그러나 지난 지방 선거에서 비민주당 당선인이 다수 배출됐던 고흥지역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제3의 후보가 가세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동일한 여권의 굳건한 텃밭이지만

지역별 정서와 후보군의 차이가 적지 않아

이번 보궐선거의 또 다른 관전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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