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순천만 흑두루미 최대 월동-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1-05 20:40:03 수정 2019-11-05 20:40:03 조회수 0

◀ANC▶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인 흑두루미

2천여 마리가 순천만에 찾아왔습니다.



순천만은 지난 1996년

흑두루미 70마리가 처음으로 찾아온 이후

20여 년만에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로 떠올랐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VCR▶



2,800ha에 이르는 드넓은 갯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 무리가

내려앉았습니다.



순천만을 찾은 흑두미는

이달들어 2천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흑두루미는 국제 보호종으로

이마에 검은 반점과 잿빛 몸을 가진

대표적인 겨울 철새입니다.



C/G]순천만 흑두루미는

지난 1996년 70여 마리가 처음으로 관찰된 이후 지난해 2,502 마리, 올 겨울에는

3천 마리에 이를 전망입니다.



개체수 증가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흑두루미

보호 정책 영향이 컸습니다.

◀INT▶



순천만은 한 해 만 4천여 마리가 월동하는

일본 이즈미로 이동하는

흑두루미들의 중간 경유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순천만을 찾은 일본 이즈미 관계자들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INT▶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알려진 전남 순천만,



흑두루미의 개체수가 늘면서

단일장소로는 국내 최대 월동지가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