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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 논란 확산-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1-01 20:40:03 수정 2019-11-01 20:40:03 조회수 0

◀ANC▶

순천의 관광 콘텐츠의 하나로

동천에 설치되는 출렁다리를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환경단체는 예산 낭비 사업이라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순천시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입니다.



이곳 동천 위로 154m 길이의 철렁다리가

들어섭니다.



출렁다리는

당초 순천 봉화산에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환경 논란이 확산되면서 동천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시민환경단체는

동천 출렁다리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며

1위 시위에 이어 단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출렁다리 사업은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반 환경적인 사업이라며

예산 낭비 우려를 제기하고

백지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INT▶



순천시는 출렁다리가 만들어지면

동천을 중심으로 동.서를 잇는 주민 보행로와

관광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31억 원 규모로 내년 초쯤

출렁다리가 준공된다고 밝혔습니다.

◀INT▶



시민환경단체는 사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공사 중지 가처분신청을 모색할 것이라고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추진돼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순천 출렁다리 사업,



본격적인 공사를 앞두고 논란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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