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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 출범-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10-30 20:40:03 수정 2019-10-30 20:40:03 조회수 0

◀ANC▶

세계 각국의 습지 보호를 위해 국가간 협약인 람사르 협약이 만들어진 지 50여 년이

됐습니다.



순천시를 포함한 전 세계 람사르 습지도시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출범했는데

그 의미와 과제를 박민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2,800ha에 이르는 갯벌과

광활한 갈대 군락이 어우러진 순천만,



순천만은 지난 2006년 람사르협약 습지로

등록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순천시가 람사르습지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71년 국제협약으로 시작된 람사르협약이 50여 년 만에 순천에서 국제 네트워크를

출범시켰습니다.



지난주 순천에서 람사르 습지도시 네크워크가 공식적으로 발족한겁니다.



전 세계 7개국 18개 습지도시가

네트워크에 참여했습니다.

◀INT▶



람사르 네트워크 공식 사무국은

지난 2016년 순천시에 유치된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가 맡게 됐습니다.



중앙정부 중심의 습지 보호 정책에

지방정부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INT▶



앞으로 관건은 람사르 습지도시 네트워크가

습지 정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습지를 도시의 중요한 인프라로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국제적인 모델이 돼야

한다는 겁니다.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을 품고 있는

순천시,



람사르 습지도시로 선정된 이후

람사르 네트워크 출범으로

그 역할에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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