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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올해 재발사 어렵다"-R

김주희 기자 입력 2012-11-30 21:30:00 수정 2012-11-30 21:30:00 조회수 0

◀ANC▶
나로호 3차 발사 중단 원인 분석이
이르면 내일 쯤 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종합조립동으로 이송된 나로호는
올해 안 재발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어제 3차 발사 16분 52초를 남기고
상단부 추력 방향 제어기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발사 중단이 결정된 나로호.

나로호는 오늘
1단 연료와 산화제를 모두 배출시키고
종합조립동으로 다시 이송돼 왔습니다.

그리고 1단과 2단의 분해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기술진들은
내일 쯤 부터 상단부의
추력 방향 제어기 전기 신호 이상이 발생한
원인 분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INT▶

나로호의 재 발사일은
아직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하지만 분석 결과 하루 이틀 안에
보완할 수 없는 문제로 드러날 경우
발사 예비일 내에
발사를 재추진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특히, 발사 가능일이
예비일인 다음 달 5일을 넘기게 되면
올해 안 발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 18대 대선이 맞물리는데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발사 가능 시간대도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우주강국의 꿈을 담은 나로호.

언제 쯤 발사 중단 원인 분석.점검을 마치고
세번째 도전이 가능할 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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