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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리콘 부도 파장-R

박민주 기자 입력 2012-12-04 07:30:00 수정 2012-12-04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산단내 한국실리콘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서
지역 중소협력업체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30여개 업체 채권액이 200억 원에
이르고 있는데, 조기회생이 관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달 30일, 여수산단내
한국실리콘이 최종 부도 처리 됐습니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국내 2위 업체였지만
만기 어음 80억 원을 결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오는 10일쯤 법정관리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010년 여수산단에 입주해
연산 만 5천 톤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공급과잉으로 직격탄을
맞은 태양광 산업의 회복은
가격경쟁력이 최대 변수입니다.
◀INT▶

한국실리콘 부도로 지역 중소 협력업체도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0여개 건설.납품 업체들은 채권액이
200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중소업체들은 법정관리를 거쳐
업체가 조기 회생돼
공장이 정상가동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한국실리콘은 재가동에 필요한
일부 공정을 빼고는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산업의 불황이 지역업체의
연쇄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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