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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에 추진중인
각종 유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주민 동의 없이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뚜렷한 결실 없이
택지 분양률만 높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위라는
의혹의 눈길마저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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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순천 신대지구에서
기공식을 가진 캐나다 메이플립 외국인 학교,
당초 내년 3월 부분 개교를 목표로
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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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공식을 가진지
1년이 지나도록 착공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외국인 학교 개교가
물 건너 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대지구에 외국인 학교 개교를 통한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려는 계획에
대폭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미국계 대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입점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견해가 높습니다.
지역 중소 상인들의 몰락과
유통업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데도
주민과의 충분한 동의 없이
입점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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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런데도
신대지구 건축 허가권을 가진
광양만권경제청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교 건립 지연은
전적으로 재단측의 문제라는 이유로,
코스트코 입점은 아직 접촉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대지구 개발시행사가
법적으로 불가능한 지구내 땅을
무상양도하면서까지
조선대 병원 분원 건립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지구내 건립중인
아파트 분양촉진을 위한
전시 행위가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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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배후단지로
교육과 의료 등을 고루 갖춘
미래형 계획도시로 출발한 신대지구.
(S/U)결실 없는 투자 유치와
현실이 떨어지는 무리한 사업 진행으로
당초의 개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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