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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자 지원 토대 마련-R

김종태 기자 입력 2013-11-07 07:30:00 수정 2013-11-07 07:30:00 조회수 0

◀ANC▶
지역에 귀농 가구수는 크게 늘고 있지만
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순천에서 전국 최초로
귀농인들을 돕기 위한 조합이 설립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한해 동안
순천과 고흥 지역에서
농촌에 돌아온 사람은 모두 240여명.

최근 5년새 10배이상 늘었습니다.

더러는 성공하지만
대부분의 귀농인들은
정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소득작목 일수록
최소 3년에서 5년은 지나야 수익이 나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은
귀농 초기에만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 정보도 부족할 뿐더러
영농 교육도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런 상황에서
귀농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 협동조합이 새로 출범했습니다.

귀농인들이 자체적으로
조합을 구성하기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조합은 앞으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통해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인
농산물 판매 확보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귀농하기 전
영농 정보를 미리 제공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장을 운영하고
농자재 공동 구매를 통해
귀농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 줄 예정입니다.
◀INT▶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제 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돌아오는 인구가 늘고 있는 요즘,

귀농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새로 출범한 귀농인 조합의 활동과
앞으로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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