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국가격리지정병원에서 치료 중인
64살 이 모 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오늘(10)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주소지가 보성인 이 씨는
폐렴 질환으로 치료를 받다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 씨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잠복기를 지나면서 메르스균이
활성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재 전남도에서 거주하는
메르스 자가격리자는 1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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