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최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해당 검사 등이 격리조치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64살 이 모 씨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순천지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 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검사와 수사관 등 검찰 직원 4명이
오늘(11)부터 격리조치됐습니다. 현재 격리된 직원들은 발열과 기침 등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건물 내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발열기를 설치하는 한편,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당분간 자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