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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메르스 환자가
오늘(19)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 주 초면 보성과 여수, 순천 등의
자택격리도 대부분 해제될 예정입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전라남도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64살 이 모 씨에 대한 두 차례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현재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C/G)보성에 사는 이 씨는 지난달 27일
폐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했습니다.
11일 뒤인 6월 7일 질병관리본부의 통보로
국가 지정 병원에 격리됐는데,이 씨가 사는 보성을 포함해
여수나 순천, 고흥 등의 접촉자 540여 명이
자가격리나 능동감시 상태에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 씨와 접촉한 주민들의
메르스 최대 잠복기가 오는 21일이라며, 별다른 증상이 없으면 22일 보성과 여수,
순천 등의 격리를 해제할 방침입니다.
◀ 박건주/전라남도 메르스 대책본부▶
"(보성)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21일까지 잠복기가 끝나고 22일부터는
일상생활로 돌아가셔도 안전합니다."
보성 메르스 환자 이 씨와 별도로
삼성서울병원 등 메르스 발생 병원을 방문한
전남도민은 40명 정도로
아직 별다른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남지역의 확산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전국적인 메르스 확산세가 아직 진정국면에
들어섰다고 단정하긴 어려운 상태.
다음 주 초면 전남동부지역의 자택격리도
대부분 해제돼 지역확산 여부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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