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법원이 전남과 경남의
해상 도 경계가 있다고 최종 판결한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경남지역 어민들이
대규모 해상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경남 연근해 조업구역 대책위원회'는
오는 22일 어선 6백여 척을 동원해
여수·광양항 인근 해역을 봉쇄하는
대규모 해상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예상 봉쇄 해역이
대형 유조선과 화학물질운반선이 오가는
교통안전특정해역이 될 것으로 전해져,
집회가 현실화될 경우 이를 막는 해경과의
충돌 가능성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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