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거문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여수시가 해상교통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박성미의원은
최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섬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해상교통 공영제 전환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의원은 또,
"선사 통보 한마디에
뱃길이 멈출 수 있는 구조 자체가
여수 해상교통의 구조적 취약성을 보여준다"며
"불안정한 운항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여수-거문도 항로를 맡은 민간 선사는
최근 적자가 누적돼 운영이 힘들다며
운항 포기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보도, 영상제작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