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미국 현대 미술 작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래리 피트먼의 전시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시작됐습니다.
도립미술관이
해외 갤러리나 미술관 등과 협력해
남도의 예술적 특색에 맞는
세계적 거장의 전시장으로
새롭게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화려한 도시의 모습과
그 속을 가득 채운 알들.
부화할 준비를 마친 알은
생명의 풍요로움을 나타냅니다.
미국 미술 작가 래리 피트먼은
현대인의 삶이 지닌 가능성,
낙관과 재생을 풍성한 색채로 풀어냅니다.
◀ INT ▶ 김지현 / 관람객
"알을 주제로 알이 하나씩 들어 있는데 그게 전부
느낌이라든가 몽환적인 느낌이 다 다른 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래리 피트먼의 회화 작품 4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념체>,
<알 기념비가 세워진 도시> 등
작가의 7가지 주요 연작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작품 속 강렬하고 독특한 색채는
남도의 예술적 특성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 INT ▶ 래리 피트먼 / 작가
“여기서 제 작품을 한국 관객에게 보여드리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의 반응을 듣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개관 5년 차를 맞는
전남도립미술관이
국내 유명 작가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예술 작가들의 전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있습니다.
해외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유명 작가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해외 갤러리나 미술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전시 유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래리 피트먼 전시도
미국계 갤러리인 리만머핀 서울과
협업을 통해 성사됐습니다.
◀ INT ▶ 이지호 / 전남도립미술관장
"우리 지역의 오래된 문화 예술하고 맥락이 닿는 현대 작가들, 특히
세계적으로 위상이 있는 작가를 초대해서 전시 하고 있고. 또 그렇게 갈 거고요."
◀ st-up ▶
"래리 피트먼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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