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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표고 해외에서 인기-R

문연철 기자 입력 2018-11-13 07:30:00 수정 2018-11-13 07:30:00 조회수 0

 장흥 산골에서 생산된 원목표고버섯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지표고에 밀렸던 자존심을 수출로 되찾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발 5백미터 깊은 산골짜기,
 소나무 숲 아래 표고버섯을 따는 손길이분주합니다.
 질 좋은 참나무에서 재배하는 이른바원목 표고버섯입니다.  산 속의 고기로도 불리는 원목표고는맛과 향이 뛰어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기능성 성분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곽석주(표고재배농민/장흥)"영양가나 약성분이 건표고가 8배에서 10배가 더 많아요. 이건 과학적 증명이 된 부분이고."
 ◀INT▶ 안방오 (표고재배농민/장흥)" 맛이 좋고 향이 좋기때문에 꼭 찾으신 분들은 계속 노지표고를 많이 찾습니다."
 원목표고는 최근 시설하우스에서 사계절생산되는 배지표고에 경쟁력에서 밀리면서위축된 상태입니다.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방법으로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원목표고 주산지인 장흥은지난해 백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올해는 백10만 달러 수출이 무난할 것으로보입니다.
 홍콩과 대만,일본, 미국 등 수출 시장도다변화되고 표고 가공식품 수출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INT▶ 강경일(정남진 장흥농협장)"표고음료 가공식품 등을 만들어 원목위주에서 벗어나 가공식품 위주로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리적 표시등록도 마친 장흥 원목표고버섯은연간 6백여 톤,전국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S/U)배지표고로 고전을 면치못했던 원목표고가 수출로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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