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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무인 운영 인형뽑기방.. 범죄 표적-R



 

 뽑기 열풍으로 인형뽑기방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전국적으로 천여곳 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관리자가 없이 24시간 운영되다보니 범죄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마스크를 쓴 남성이 인형뽑기방에 들어옵니다.
5분도 안돼 지폐교환기에서 돈을 빼내 빠져 나갑니다
19살 김 모씨는광주전남지역 인형뽑기방 20여 곳을 돌며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화면전환)
목포의 한 인형뽑기 방, 
밤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관리자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또 다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 보안장치도 허술하고 출입문이 없는 곳도 있습니다.
           ◀SYN▶ 인형뽑기방 이용자인형뽑기하러 가끔 오는데 새벽까지 열려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주인은 못본 것 같아요.
s/u 인형뽑기방은 밤 12시까지만 운영하도록되어있지만 대부분 인형뽑기방은 새벽 늦게까지운영되고 있습니다.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다 보니영업시간 규정이 지켜질 리 없습니다.
           ◀SYN▶ 목포시 관계자(인형뽑기방이) 무인으로 운영되다 보니까관리감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현장에 가서 (적혀있는) 핸드폰을 보고 청소년출입관계와 운영시간 준수를 교육하고 있습니다
최근 절도사건이 잇따르자 지폐교환기를 운영하지 않은 인형뽑기방이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설치된 인형뽑기방은 천 5백여곳
사행성 논란은 물론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지만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들은 인력 부족을 이유로 단속에 손을 놓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